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글이 쓰고 싶어서

#05 인생이라는 기차

인생이라는 기차

인생이라는 기차는
참 신기하지 않을 수 없다.

누구도 어디로 가는지 알 수 없고
수시로 방향이 바뀌기도 하며
심지어는 탈선도 가능하다.

무엇도 장담하기 어려운
인생이라는 기차지만

단 한 가지 확실한 것은
종착지에 다다르기 전엔
절대 멈추지 않는다는 것이다.

어차피 멈출 수 없는 기차라면
그 기차에 올라탄
우리가 할 수 있는 건
조금이라도 더 의미 있는
여정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는 것 아닐까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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