늘어나고 줄어들기를 반복하는 고무줄처럼
반복되는 일상을 살아간다.
당겨지지 않으면 축 처지는 고무줄처럼
축 처질 때가 있다.
탄력성이 있어
누군가에 의해 당겨지면
다시금 팽팽해지는 것 또한 고무줄과 같으리라
하지만 너무 세게 당겨지면
고무줄은 결국 끊어지고 만다.
나 역시 끊어지지 않으리라 확신할 수가 없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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